[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더 킹' 속 실제 뉴스 영상)
4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더 킹’에서 조인성 정우성 만큼이나 이목을 끄는 인물들이 있다.
역사 속 실제 인물들이 그 주인공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의사당 내에 있었던 주요 의원들 뿐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장면 등 관련 자료 화면 속에 등장한 유시민 작가, 박근혜 현 대통령 등이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영화 ‘더 킹’ 자료 화면으로 사용된 실제 뉴스 동영상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슈와 함께 개봉 이후, 검색량이 높아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더 킹’에 등장하는 실제 뉴스 화면은 ‘유시민이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시 끌려 나가는 장면’, ‘유시민과 안희정의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모습’, ‘박근혜 대통령이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시 웃고 있는 장면’ 들이다.
네티즌과 관객들은 영화 속에 등장한 유시민 및 관련 인물에 대한 코멘트를 궁금해 하는 분위기다. 이를 타고 관련 이슈들은 확산 되고 있는 양상.
실제로 정청래 전 더불어 민주당 의원 등이 SNS를 통해 설 연휴 영화 ‘더 킹’ 관람 번개 모임을 개최하는 등, 영화 ‘더 킹’의 사회적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