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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소녀시대 막내 이미지, 감사하지만 답답할 때도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사진=MBC '복면가왕')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사진=MBC '복면가왕')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서현은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새해 새댁 꼬꼬댁’이라는 별명으로 출연,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를 상대로 경연을 펼쳤다. 승리는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에게 돌아갔다.

서현은 “소녀시대는 멤버가 많다 보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간이 짧다. 5초에서 10초 정도였다. 이번 기회에 혼자서 완곡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그동안 막내 이미지를 많이 갖고 있다. 감사하긴 하지만 답답하기도 했다”면서 “음악을 통해서든 연기를 통해서든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기실로 돌아온 서현은 “데뷔 이후 가장 행복했다. 가면을 쓴 채 자꾸 웃음이 나와서 광대가 아팠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내 모습을 모른 채로 해주신 칭찬이 정말 감사했다. 내가 잘 살았구나, 내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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