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허각(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가수 허각이 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각은 31일 오후 서울 서교동 레드빅 스페이스에서 열린 미니 5집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 참석해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 흡연은 안 하는데 금주는 못 한다”고 고백했다.
이날 허각은 타이틀곡 이야기를 하던 중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 번에 소주 2-3병은 마시는 것 같다. 안주는 그 때 그 때 먹는 메뉴가 다르다. 오늘 같은 날은 오돌뼈를 먹고 싶다. 갑자기 매워서 땀이 나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혼술’에 대한 비화도 털어놨다. 허각은 “혼자서 술을 마시면 생각이 많아진다. 한 번은 선물 받은 와인을 혼자 마신 적이 있는데 나와 정말 안 어울리더라. 바로 집어넣고 소주를 꺼내 마셨다”고 전했다.
한편, ‘연서’는 허각이 1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으로 떠나간 연인에게 보내는 슬픈 편지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지고릴라, 심현보, 김진환 등 쟁쟁한 작곡·작사가들이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허각은 이날 음악감상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