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SNS캡처(사진=페이스북)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원희룡 제주지사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 1월 31일 자신의 SNS에 "원희룡 제주지사의 불출마 결단에 오랜 동지로서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라며 "'대한민국이 위기를 잘 대처하고 미래 대비와 국민통합이 되도록 나름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원 지사의 말씀대로 충분히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원 지사와의 동행은 보수 혁신의 길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또 "쇄신파의 대명사인 '남원정'이 바른정당에서 다시 힘을 모으게 된 것도 큰 기쁨입니다"라며 "저는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낡은 '올드'를 밀어내고 미래를 향한 '뉴'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새 정치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앞서 1월 25일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등과 함께 차기 대선주자로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