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훈, 김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버저비터' 배우 김혁의 농구 실력이 김훈 감독마저 놀라게 했다.
김혁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tvN '버저비터' 제작발표회에서 전 농구선수 김훈으로부터 "또 한 명의 감독이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농구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혁은 "한 달 반 동안 선수들이 하는 훈련을 거의 함께 했다. 그러면서 팀워크를 다졌다. 그 과정이 모두 리얼로 다 보여진다. '이래도 되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걱정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만화 '슬램덩크' 실사판이다. 각 팀마다 성향과 실력이 다른데 맞춰가는 과정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버저비터'는 그동안 스포츠 예능과는 차별화된 스타 농구 리얼리티다. 기존의 스포츠 예능이 재미에 집중했다면 '버저비터'는 실제 프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진정성 있는 경기 내용과 예능적인 요소, 여기에 농구 코트 밖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휴먼 스토리가 공존한다. 오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