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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드라마]'김과장' 5회, 남궁민 "의인이라는 말 그만 좀 해!" 버럭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남궁민 준호)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남궁민 준호)

'김과장' 5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측은 3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이사님 장부 없애 주시면 안될까요?!"라는 글과 함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속 김성룡(남궁민 분)은 의인이라는 단어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윤하경(남상미 분)에게도 "의인이라는 말 하지말아요. 귀에 환청이 들려"라며 뜻하지 않는 자신의 정의감으로 의인이 돼버린 자신에 힘들어한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박현도(박영규 분)에게 훈계를 받고 있는 서율(준호 분)의 모습이다. 반면 함께 있는 조민영(서정연 분)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에 서율에게 또 다른 지시를 받은 김성룡은 "그 부탁은 못 하겠습니다. 제가 몸이 열 개라도 할 수 없습니다"라며 "혹시 그 이사님이 가지고 있는 장부 없애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부탁을 한다.

이에 서율은 분노하고 "일단 일이 돌아가게 하자. 서로 바라는 방향대로"라면서 김성룡과 또 다른 계획을 암시하고 있다. 이어 김성룡은 누군가에게 이끌려 잡혀가고 종이를 찢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세게 얘기를 했어야지! 나를 잘라버리라고"라면서 퇴사하기 위한 속내를 비치고 있다. 반면 서율은 통화를 하며 "연락이 왜 안 돼?"라며 흥분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남궁민 준호 남상미 등이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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