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이지훈 “전부터 좋아한 전지현과 로맨스 불발..아쉬웠다”

▲이지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지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지훈이 전지현과의 로맨스 불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3일 서울 모처에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허치현 역을 맡은 배우 이지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지훈은 “어릴 적부터 전지현을 좋아했다. 그래서 함께 드라마를 하게 된 것도 좋았고, 처음 전지현과 마주하는 장면이 좋은 반응을 얻어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지훈은 허치현 역을 통해 이민호(허준재 역)에 열등감을 느껴 감정의 극한으로 치닫다 파멸했다. 이 과정에서 전지현(인어 심청 역)에 호감을 가졌다가 결국 그를 다치게도 했다.

이지훈은 “전지현과 케미스트리가 좋다는 이야기에 작가님께 전지현과의 로맨스 가능성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당시 박지은 작가가 ‘가능성을 90% 정도 열어놓고 있다’고 하셔서 부모님과 친구들, 회사 등 여러 곳에 전지현과 로맨스를 할 수도 있다고 자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캐릭터가 심적 변화를 겪으며 전지현과의 로맨스는 최종적으로 불발됐다. 이에 대해 이지훈은 “몇 번 데이트도 하고 밥도 먹는 장면들이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됐는데, 스토리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며 극 중 허치현이 자연스럽게 심청에게 서운함을 많이 느끼게 된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로맨스가 없어지더니 나중엔 급기야 허치현이 총으로 심청의 등판까지 쏘더라”며 로맨스가 증발한 극 중 상황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달 25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허치현 역으로 열연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1회부터 20회까지 시청률 20%대를 넘나들며 수목극 1위 왕좌를 놓치지 않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