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미디어)

'완벽한 아내' 윤상현이 극중 아내 고소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상현은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조금은 찌질하고 소심한 듯 보이지만, 누구에게나 착하고 가정적인 남편 구정희 역을 연기한다. 키다리 본부장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작과 달리, 아내 심재복(고소영 분)의 말 한마디에 기가 죽는 정반대의 캐릭터로 돌아왔다.

윤상현은 '완벽한 아내' 제작사를 통해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만인의 이상형 고소영과 호흡을 맞추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밝혔다.

윤상현은 "실제 고소영은 털털하고 귀여운 성격"이라며 "특히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배려해주는 좋은 배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희와 재복은 부부로서 어려움을 겪게 된 과정들에 집중해서 보신다면 더욱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시국, 시청자 여러분들이 편안히 보며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를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메리는 외박 중', '골든크로스' 등을 연출한 홍석구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