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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백호 “학창시절 음치로 통했다...가수 아닌 화가 꿈꿔”

▲가수 최백호(사진=KBS1 '아침마당')
▲가수 최백호(사진=KBS1 '아침마당')

원로 가수 최백호가 학창시절 음치였다고 고백했다.

최백호는 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학창시절에는 음악이 아닌 그림에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는 최백호는 가요계의 대표적인 ‘낭만 가객’으로 통한다.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를 비롯해 ‘영일만 친구’,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등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의 마음을 울렸다.

그러나 이날 최백호는 “학창시절에는 (친구들 사이에서) 음치로 통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렸을 때에는 노래를 아예 안 했다. 노래보다 그림 그리는 게 낫다고 해서 미술을 했다”면서 “미대에 가려고 했으나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가정환경이 어려워졌다. 생활이 어려워지니까 친구네가 하는 라이브 클럽에서 통기타를 쳤다. 자연스럽게 노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가와 가수 중 어느 쪽이 더 좋냐는 질문에 최백호는 “10년 전만 해도 화가 쪽이 더 좋았다. 지금은 비슷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함께 최백호가 그린 수준급의 작품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최백호는 2월 중 데뷔 40주년 기념 음반을 발표하고 이어 3월 11-12일 LG 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불혹’을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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