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세 도약을 노리는 걸그룹들의 컴백 러시가 올 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일 새 미니음반 ‘루키(Rookie)’를 내놓은 레드벨벳을 시작으로 새 음반을 준비 중인 여자친구까지, 걸그룹의 컴백이 쉴 틈 없이 이어진다.
7일 오전 한 매체는 여자친구가 3월 둘째 주 컴백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여자친구 측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여자친구가 현재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컴백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만약 여자친구가 3월에 컴백하게 된다면 지난해 7월 첫 정규 음반 발표 이후 8개월 만에 신곡을 내놓게 된다. ‘파워 청순’을 내세워 소녀 콘셉트 유행을 선두했던 여자친구가 새 음반을 통해 어떤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던 트와이스는 오는 20일 스페셜 음반을 내놓는다. 음반명은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2(TWICEcoaster : LANE 2)’로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음반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노크 노크(Knock Knock)’라는 키워드가 공개되면서 신곡을 둘러싼 팬들의 추측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구구단은 오는 28일 컴백한다. 지난해 6월 데뷔 음반 발매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데뷔 활동 당시 ‘극단’을 콘셉트로 독특한 무대를 선보인 만큼, 새 음반에서도 차별화된 테마와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겠다는 포부다.
특유의 서정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러블리즈 또한 2월 중 컴백한다. 지난 달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앞서 ‘아츄’, ‘데스트니(Destiny)’ 등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가수 윤상과 그의 프로듀싱 팀이 이번 신곡에도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