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멤버 광희가 떠났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추성훈, 야노시호 등이 소속된 본부이엔티는 7일 광희와 전속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관계자는 “광희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우리와 함께 일을 한다”면서 “앞으로 광희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희는 무명에 가까웠던 제국의 아이들을 대중에 알린 장본인이다. 데뷔 초 MBC ‘세바퀴’를 시작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 지난 2015년에는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여섯 번째 멤버로 합류하는 등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때문에 광희의 이적은 팀의 존속 자체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은 이미 지난달 6일 종료된 상태.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멤버들은 스타제국의 케어를 받으며 행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의 해체가 공식화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팀 활동이 불가능하지 않겠냐는 것이 중론이다. 스타제국 측은 “광희의 앞날을 응원한다”면서 “나머지 멤버들은 당분간 개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임시완과 박형식은 배우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임시완이 BH엔터테인먼트, 박형식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양 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멤버 김태헌과 하민우는 지난 2015년 입대해 군 복무 중에 있어 당장의 연예 활동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개인 활동을 통해 눈부신 성과를 거뒀으나 정작 음악 활동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광희를 떠나 보낸 제국의 아이들은 앞으로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