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연이 "정문홍 대표에게 증오가 컸고 말 못한 상황들을 알리게 돼 마음이 가볍다"고 심경글을 남겼다.
격투기선수 송가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로 좋지 못한 일들을 알리게 되었지만 많은 분들께 그동안 말 못한 상황들을 이렇게나마 알리게 되어 마음은 가볍습니다"라며 장문의 심경글을 전했다.
그는 "누가 옳다 틀리다 그런 내막을 다 알릴 수는 없으나 그런 사적인 일을 빌미로 협박을 당하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피해를 본것은 저이기에 정문홍 대표님께 항상 증오가 컸고 그 의도를 묻고 싶었습니다"라며 로드FC에 몸 담던 시절 정문홍 대표에게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송가연은 "애초에 왜 개인적인 일을 가지고, 악의적으로 언론플레이를 시작했는지요"라며 "정문홍 대표가 저에게 한 모욕적인 언행과 녹취록을 빌미로한 협박 , 명예훼손 등에 대해 따로 형사소송중인 사항들이 하루 빨리 밝혀져 제가 그동안 겪은 일들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정문홍 대표에 법적 대응 중임을 전했다.
그는 "특히 사적인 자리에서 성관계 여부를 묻는다거나, 첫 경험이 언제 였는지 물었던 그런 수치스러운 일들을 기억한다"며 "이제와서 당사자들끼리 풀어야는 하는 일이라는 (당시의) 말들을 보면 참으로 허탈하기만 합니다"라고 했다.
송가연은 이런 수치스러운 일들로 로드FC로 돌아갈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정문홍 대표가 있는 한 저는 로드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고 형사소송을 통해서 제가 억울한 부분 그리고
잘못된 부분이 인정되어 하루 빨리 처벌 받으시길 원합니다"라며 팬들과 자신을 도와준 주변인들에게 "항상 많은 힘이 되어 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