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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손범규 변호사에 "검찰과 사법부를 농락하지 마라"

(신동욱 트위터)
(신동욱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손범규 변호사에 “검찰과 사법부를 농락하지 말라"고 말했다.

9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비판한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 손범규 변호사를 겨냥해 "검찰과 사법부를 농락하고 국민을 기망한 사건부터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신동욱 총재는 "손범규 변호사는 특검을 오만방자하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 지난 2009년 박근혜 대통령의 신동욱 고소사건에 최순실과 함께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 내용부터 공개하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과 사법부를 농락하고 국민을 기망한 그 사건부터 해명하라”라고 밝혔다.

신동욱 총재는 “박 대통령의 묵인 아래 박지만 회장이 육영재단을 강탈했고, 박 회장 측근이 자신에게 위협을 가했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이후 신동욱 총재는 허위사실 유포 등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소를 당했고, 2012년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변호인단)의 손범규 변호사가 9일 오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주도한 '태극기집회' 지지 토론회에서 "밀실에서 만들어진 수사기록과 그 수사기록을 포장한 공소장을 기반으로 해서 탄핵이 진행된다"면서 "이 재판은 비이성적 마녀재판, 마녀사냥이요, 여론재판이며 기각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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