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 문재인 전 대표)

'썰전' 문재인 전 대표가 황교안 권한 대행이 대선 후보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특별 코너가 꾸며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출연한다.

이날 문 전 대표는 "황교안 권한대행은 대선에 출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는 절대로 계산대로 되지 않는다, 여의도 셈법은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정당이 대선 패배가 예상되더라고 후보를 내 보내는 것이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도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게 황교안 총리 권한 대행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전 대표는 유승민 의원은 3철 비선 실세에 대해 "유승민 의원도 네거티브 정치를 하는 것 같다. 국민들을 보고 정치를 해야지 왜 나를 보고 정치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문연대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건 내가 1등이니까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 같다. 내가 공격받는 것은 내가 1등 후보라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북한에 먼저 갈 것'이라는 논란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이런 질문을 받아야 되나?라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재 북한의 핵이 제일 중요한 문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해서 북한에 갈 수도 있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