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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드라마]'내일 그대와' 3회, 이제훈 신민아에 "내가 너 꼭 살릴께"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신민아 이제훈 사람엔터테인먼트)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신민아 이제훈 사람엔터테인먼트)

'내일 그대와' 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3회에서는 시간여행자인 유소준(이제훈 분)은 송마린(신민아 분)과 결혼을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유소준은 마린과 자신이 7년 전 지하철 참사에서 같이 살아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소준은 송마린에게 "7년 전 남영역 사고 생존자 맞아요?"라고 물어본다. 두식(조한철 역) 역시 "내가 너희 둘이 보통 인연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유소준과 송마린의 인연을 계속 만들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어 송마린은 유소준의 영상을 보며 "네가 무슨 짓을 해도 이제 절대 같이 안 어울려"라고 혼잣말을 한다. 마린은 자꾸 작업을 거는 소준을 떠올리며 "나한테 왜 이렇게 별나게 굴어? 우리가 무슨 사이라고 "라며 애써 무시한다.

또 유소준은 송마린과 자신의 운명에 대한 믿기 힘든 비밀을 알게 된다. 유소준은 또 다른 시간여행자 두식에게 "나랑 그 여자가 죽는 날이 정확히 지하철 사고로부터 10년 뒤인 거야?"라고 확인한다. 따라서 7년 전 지하철 사고가 났으니 유소준과 송마린에게 앞으로 3년의 인생이 남아 있는 셈이다. 또 두식은 유소준에게 "마린과 결혼해서 예정에 없던 아이를 낳으면 운명도 바뀌지 않겠냐?"고 말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유소준은 송마린이 또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보게 되고 "내가 살릴게"라고 다짐한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연출 유제원, 극본 허성혜)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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