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적' 6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이 동생 어리니와 함께 목숨을 걸고 싸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산군(김지석 분)이 분노에 찬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한다. 이어 모리(김정현 분) "그래도 왕족입니다. 나라님과 피를 나눈 혈족이란 말입니다"라며 엄자치(김병옥 분)에게 말한다.
이어 아모개(김상중 분)도 "줄을 잘 서셔야 될 겁니다"라는 말과 함께 양반의 집으로 향한다. 이때 등장하는 인물은 충원군 이 정(김정태 분). 그는 타락한 행실 때문에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르지만, 왕족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처벌을 피해 가는 인물. 그러면서 이정 옆에는 참봉부인(서이숙 분)이 함께 하면서 아모개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정은 "감히 주인을 죽여?"라면서 "네놈에게는 이 나라 조선이 그렇게 만만하더냐?"라고 협박을 하고, 이때 "오랜만일세"라는 말과 함께 참봉부인이 등장하며 아모개를 당황하게 맘든다.
이후 이정은 아모개의 집안 몰살을 예고하며 아모개의 자식을 죽일 것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모개 딸이 올해 13살이라고 했지? 그 아이는 죽이지 말고 데리고 와"라고 말했고, 뒤이어 홍길동과 어리니가 도망을 가고 있다. 홍길동은 동생 어리니에게 "내가 시간을 벌어볼 테니까 어서 가"라며 "어린이를 죽일 것이오?"라면서 이정의 사람들과 피나는 전투를 하고 있다.
절벽 앞에 선 홍길동과 어리니, 과연 이들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윤균상 김상중 채수빈 등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