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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다해 잡아낸 '용감한 기자들3', 이젠 MC 이야기도 담는다(종합)

▲'용감한 기자들' 신동엽 김태현 김정민 레이디제인 윤정수(사진=E채널)
▲'용감한 기자들' 신동엽 김태현 김정민 레이디제인 윤정수(사진=E채널)

'용감한 기자들3'이 200회를 맞아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전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S 빌딩 스튜디오에서 E채널 '용감한 기자들3' 2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MC 신동엽과 패널 김태현 윤정수 김정민 레이디제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용감한 기자들3' 진행을 맡고 있는 신동엽은 "소재가 계속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200회를 맞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면서 "시청자 재미를 떠나서 나 스스로가 함께 하면서 즐겁고 유쾌하다고 많이 느낀다. 프로그램이 더 오래갔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합류한지 1년여가 된 윤정수는 "여기까지 끌고 온 신동엽과 패널들이 대단한 것 같다. 이 대단한 기운에 발만 살짝 얹어서 가겠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 또한 "벌써 합류한지 3년이다. 장수 프로그램의 멤버가 돼 영광이다"며 벅찬 감회를 표했다.

김태현은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을 사건 사고의 덕으로 돌렸다. 그는 "끊임 없이 터져주는 사건 사고와 여러 가지 일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더욱 오래 가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면서 "소재 거리가 없어서 우리 프로그램이 문을 닫지 않는 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각오 또한 말했다.

신동엽은 '용감한 기자들'을 오랫동안 해오며 가졌던 생각들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 나도 연예계에 몸담고 있는 만큼 사실은 반신반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인생술집'이라는 프로그램을 찍을 때 이다해가 '용감한 기자들'에서 세븐과 연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두 사람이 밀월 여행을 떠났던 게 방송돼 깜짝 놀랐다고 했다"며 기자들의 취재력에 감탄했다.

신동엽은 또 "우리 프로그램은 패널들과 MC들이 농담도 많이 하고, 기자들과 장난도 많이 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이 누군지 유추하는 재미도 있다"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꼽았다. 이어 그는 "이제는 과거처럼 이야기 자체를 대중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질 않는다"며 가십성 이야기에 대한 경계점을 두고 자신만의 생각을 설파했다.

▲신동엽(사진=E채널)
▲신동엽(사진=E채널)

지난해 7월 새단장을 마친 '용감한 기자들3'는 더욱 용감한 내용으로 안방극장을 찾아 시청자들에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다. 취재력과 입담을 겸비한 국가대표급 기자단과 기자들만이 아는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녹여내고 있다.

'용감한 기자들3' 200회 특집 '비밀은 없다' 편에서는 그동안 단 한 번도 노출된 적 없는 MC 신동엽의 사생활이 공개된다. 그의 가족과 측근들을 통해 방송인 신동엽이 아닌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신동엽은 이같은 특집을 시작으로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그는 "윤정수도 나름 사건 사고가 있고 김태현도 잔잔하게나마 여러 일들이 있다. 나는 말할 것도 없다"면서 "레이디 제인은 썸을 타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나. 김정민도 그렇고, '용감한 기자들' 안에서 우리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때가 오면 좋겠다"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이에 윤정수는 "SBS PD가 말하기를, 우리 프로그램은 뭔가를 하면서 틀어놓고 보기엔 가장 좋은 방송이라 했다. 어찌 보면 섭섭할 수도 있는 표현인데 난 참 좋다고 생각했다. 편안하게 여러 가지를 담아낼 수 있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용감한 기자들'은 오는 22일 200회를 맞이한다. '용감한 기자들'은 지난 2013년 '특별기자회견 용감한 기자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끊임 없는 스토리와 포맷 연구를 통해 케이블 최장수 스튜디오 토크쇼로 자리매김했다.

'용감한 기자들3'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200회 특집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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