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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29일 만에 영장 재심사 ‘중앙지법 도착’…늦어도 내일 새벽 결과 나와

(사진=YTN)
(사진=YT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이 16일 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관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전 10시30분부터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삼성 측은 기업총수의 실질심사를 앞두고 무거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 부회장도 전날(15일)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영장 심사에 대한 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1차 구속영장 청구 때는 영장실질심사가 4시간가량 진행됐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이 부회장의 구속여부는 이날 밤부터 내일(16일) 새벽쯤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 부회장은 2015~2016년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에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대가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61) 모녀에게 금품을 제공(뇌물공여)하고, 이를 위해 삼성전자 자금을 빼돌려 국외로 반출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등을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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