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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차태현, 스페셜MC 출연..母들과 특급입담 예고

▲‘미운우리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차태현(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차태현(사진=SBS)

배우 차태현이 ‘미운우리새끼’의 스페셜MC로 전격 출연한다.

17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배우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분해 스튜디오를 찾는다. 어머니들은 차태현이 “첫사랑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고 소개하자 “진실한 사람이네”, “모범생이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곧이어 MC 신동엽과 서장훈의 폭로가 이어졌다. 신동엽 서장훈은 “박수홍에게 유흥을 가르쳐준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라며 결혼 전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이에 차태현은 당황했다. 어머니들이 “그게 사실이냐”며 추궁을 시작하자 차태현은 “내가 프로그램 잘못 나온 것 같다”고 외치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미운우리새끼’는 한혜진의 영국 출국 이후 다양한 스페셜 MC를 두며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김민종, 김종민은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리액션과 입담으로 어머니들과 남다른 호흡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차태현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호감을 사고 있는 만큼 어머니들과 찰떡 같은 케미스트리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미운우리새끼’ 측은 차태현의 출연에 대해 “차태현이 어머니들의 특급 입담에 속수무책으로 휘말렸다”면서 “어머니들이 질문하는 족족 숨김없이 대답해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특유의 입담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데뷔 22년차 차태현도 쩔쩔매게 만든 어머니들의 입담은 17일 오후 11시 20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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