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한정석 판사, JTBC '뉴스' 이재용 부회장, 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재용 재소자께 드리는 조언'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재용에게 당부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서울구치소는 내가 두 번 가봤다. 모든 것이 낯설고 마주치는 재소자들한테 봉변도 당할 것이다"라며 "우주미아 같은 고립무원 외톨이가 된 처참한 심정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전 의원은 "생애 최초 나를 뒤돌아보시라. 인간이란 공수래공수거다. 깊은 성찰의 시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18일 구속 후 처음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된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7일 브리핑에서 "내일(18일) 이재용 부회장의 소환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소환 시각은 추후 공식 통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