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가 재희에게 완벽하게 속았다 .

19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재희가 오윤아의 몰래 카메라를 의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윤아는 독특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절친’ 재희의 가짜 연기 수업을 참관했다.

하지만 인내가 필요했다. 개구기를 끼고 발음 연습을 하게 하는 등, 재희의 연기 수업이 워낙 독창적이었기 때문. 그래도 재희에게 힘을 주고 싶었던 오윤아는 개구기를 끼고 발음 연습을 하는 것을 학생들이 부끄러워하자 “재희도 발음이 안 돼~ 그래서 시키는 것 같아~”라는 재치 있는 말로 상황을 수습했다.

또한 오윤아는 양동이를 사용한 독특한 수업방식을 학생들이 거부하자 재희가 상처를 받을까 친구로서 따뜻하게 독려했다.

하지만 참았던 오윤아도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한 학생이 재희에게 “선생님도 연예인 치고는 잘 생긴 얼굴 아니잖아요!”라고 따지는 부분에서 참았던 웃음을 터뜨린 것.

말을 듣지 않는 학생들로 인해 재희가 눈물을 흘릴 때에는 “네가 너무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며 진심으로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