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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누구? '한오백년' 부른 트로트 가수+송해와 '부녀지간' 인연

(사진=KBS2 '여유만만')
(사진=KBS2 '여유만만')

국민MC 송해가 가수 유지나를 딸 삼게 된 이유를 밝힌 가운데, 유지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1968년생 유지나는 어려서부터 판소리를 전공하고 실제 국악인으로 활동했다. 이어 1998년 1집 앨범 '저 하늘 별을 찾아'를 발표했다가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트로트와 국악을 접목시킨 곡 '쓰시랑'으로 인기를 얻은 유지나는 '무슨 사랑', '고추', '쇼쇼쇼' '한오백년', '추억의 소야곡', '노들강변', '꽃타령', '돌고 돌아가는 길' 등으로 유명하다.

한편 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91세 나이에 숨겨 놓은 늦둥이 딸이 있다. 요새 눈도 많이 와서 숨겨놨었다"고 고백을 했고, 유지나는 "정말 제 아버지"라고 화답하며 실제 부녀지간 같은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상실'을 겪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며 애틋한 부녀사이가 된 것. 먼저 유지나는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잃어 그리움으로 살아왔고, 송해는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유지나는 "스케줄이 없는 날이 면 일주일에 한 번씩 아버지(송해)를 찾는다"고 밝혔고, "마치 아버지가 살아 돌아온 것 같아 (송해와) 함께하는 모든 날들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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