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안민석 의원이 오민석 판사의 우병우 구속 영장 기각 판결에 대해 비판했다.(사진=SNS)

안민석 의원이 우병우의 구속 영장 기각과 관련해 "불의가 정의를 덮었다"고 지적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민석 판사, 우병우 구속영장 기각"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안 의원은 "법이 상식을 이겼다. 국민들의 분노를 외면하고 기대를 걷어찬 결정이다"라며 "불의가 정의를 덮어버린 결정이다. 우병우에게 면죄부를 준 사법부와 오민석 판사. 국민과 후세가 기억할 것이다"라고 우병우 구속 영장을 기각한 오민석 부장판사를 비판했다.

안민석 의원은 마지막으로 "결국 특검연장만이 해법이다"라며 "시간이 부족해 법꾸라지를 단죄하지 못한다면 '사법정의'는 그저 말장난에 그칠 것이다"라고 했다.

앞서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시 9분경 우병우 전 수석의 영장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