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부성의 결혼소식에 중학교 동창 얼굴이 흐릿하게 떠올랐다. 곽부성을 좋아해 중국어를 달달 외우고, 홍콩 가는 비행기 표 값을 모으고, 급기야 대학마저 중국어과로 진학한 친구였다. 그 ...
나는 기본적으로 얄팍한 인간이다. 음악을 제외한다면, 그 어떤 것도 깊게 파지 못하고 넓게 벌리는 걸 선호하는 쪽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선 내가 좋아하는 것들 중 첫 번째, 만화책이다....
스타가 밥을 잘 먹기 위해서는 정갈하게 차린 밥상이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밥상을 차렸던 사람들이 있기에 빛나는 작품, 빛나는 스타가 탄생할 수 있었다. 비즈엔터는 밥상...
"제가 '로코퀸'이라고요? 어색하지 않게 봐주시는 것 만으로 감사해요." 배우 박보영(28)이 차세대 '로코퀸'이라는 평가에 입을 열었다. tvN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JTBC '힘쎈여자 도봉...
‘K팝스타6’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K팝스타’ 시리즈는 2017년에 이르러 대장정을 마쳤다. 그동안 ‘K팝스타’가 배출한 스타만 해도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꼭 따옴표 붙여서 써주세요. 전 정말 자극적인 역할을 하고 싶어요." 이렇게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추천해주고 싶은 배우가 또 있을까. 솔직하고, 조리있고,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아니, 선거 시즌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봉인이 해제(?)되면서 한국영화계는 정치와 역사적으로 민감한 소재의 작품들이 개봉을 기...
‘누구지?’ 그의 존재를 처음 인식한 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아시아 투어 현장에서였다. 큰 키 때문에 어디에서든 주목 받았을 법한 그는, 한국 기자단 사이에...
자신감은 넘쳤지만, 결코 자만하지 않았다. 연예계 10년차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준호(27)는 2008년 보이그룹 2PM으로 데뷔했다.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시작으로, ‘스물’, ‘협녀...
사과에도 스킬(Skill)이 필요하다. 시기와 대상, 왜곡되지 않은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말이다. 사과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미안함의 표현이다. 이 또한 진심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
액션이건 멜로건,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안 될 게 없는 이서진은 요즘 ‘예능인’으로 더 많이 회자된다. ‘꽃보다 할배’를 통해 처음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한 뒤 ‘삼시세끼’에 이...
지난 2014년 5인조로 데뷔한 그룹 위너는 데뷔 2년 만인 2016년 ‘멤버 탈퇴’라는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 남태현이 팀을 나간 후 처음으로 취재진과 만나는 자리. 모두가 예상했듯 남태현에 ...
많은 아이돌 그룹이 원대한 포부를 담아 팀명을 짓는다마는 그 가운데서도 그룹 위너의 이름은 선언적이다. 위너, 그러니까 승리자들. 이것은 비단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팀 출신’이라는 ...
스타가 밥을 잘 먹기 위해서는 정갈하게 차린 밥상이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밥상을 차렸던 사람들이 있기에 빛나는 작품, 빛나는 스타가 탄생할 수 있었다. 비즈엔터는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