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채 되기도 전 ‘믿고 보는 배우’라 불리게 됐다. 항간에는 그의 작품 고르는 눈이 탁월하다며 ‘드라마 마니아’라고도 일컫는다. 많이 본 만큼 심미안이 생겼을 것이란 추측에서 나온 ...
최근에 동영상 채널로 서비스되는 영화 큐레이션 콘텐츠의 진행을 맡았다. 개봉영화를 소개하고 깊이 읽는 동영상 채널이 주목받는 요즘의 유행에 편승하고자 하는 얄팍한 신념이 우선했다는...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연출자, 조연출, 카메라 감독, 조명 감독, 음향 감독, 음악 감독, 로케이션 디렉터, 소품 담당… 그리고 또 하나, 의상 담당이 있다. 캐릭터의 성격과...
신세경은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하다. 연기자로서 확실히 아이덴티티도 구축했다. 연기 경력 15년이지만 여전히 신선한(뻔한 연기가 아닌 늘 뭔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즘 말로 치환하면 ‘...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여배우를 꼽으라면 단연 김선아다. 그는 교생, 형사, 기업체 임원, 동네 백수 등 다양한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했다. 그 중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삼순 역...
“안녕하세요!” 어느덧 불혹을 넘긴 나이지만, 왕년의 하이틴 스타는 여전히 상큼했다. 인터뷰 장소에 들어서면서부터 하이톤의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 배우 김희선. 그가 재벌가 며느리에서 ...
초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서울에서 광주로 이사를 했다. 아버지 직장 발령 때문이었다. 이사하던 날 아버지는 이삿짐을 실은 트럭을 타고 광주로 먼저 떠났고, 나와 동생은 어머니 손을 잡...
스타가 밥을 잘 먹기 위해서는 정갈하게 차린 밥상이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밥상을 차렸던 사람들이 있기에 빛나는 작품, 빛나는 스타가 탄생할 수 있었다. 비즈엔터는 밥상...
역사는 문화를 만들어내는 모태다. 문화는 그 모태 위에서 새 역사를 창조한다. 현대 문화 상품의 선봉에 선 영화는 역사를 소재로 관객을 유도하고, 관객은 그 역사적 담론을 평가해 흥행을...
배우 염정아에게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게 해 준 작품은 영화 ‘장화, 홍련’이었다. 이후부터 ‘원조 호러퀸’이라 불리게 됐지만, 그의 필모그래피를 훑어 보면 공포 영화의 비...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강석우는 졸혼을 선언하고, ‘살림하는 남자2’에서 백일섭은 졸혼을 만끽한다. ‘MBC 스페셜’에서 방송인 윤영미는 한달 동안 졸혼을 체험하기도 했다. 졸혼을 ...
객관적 시선, 공정한 사고, 권력 감시, 진실을 알릴 의무… 펜을 든 기자들에게 요구되는 것들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정권의 힘에, 회사 선배의 ‘갑질’에, 광고주라는 존재에…그...
배우 박혁권을 만나 본 사람이라면 기꺼이 그에게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수식을 붙일 것이다. 좋게 표현하면 자유롭고,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하늘 아래 무서운 것이 없어 보인다. 누구에게...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제시카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연예계에서 보냈다. 12세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19세에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고 26세에 팀을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
현재 극장가 흥행 순위 1, 2위를 달리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쇼박스 배급)와 ‘군함도’(류승완 감독, CJ엔터테인먼트 배급)가 개봉되기 전 영화계엔 ‘쌍천만’이 운운되는 한편 대한해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