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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바이러스' 요요미 아빠 박시원에게 선물한 34년차 무명가수의 꿈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사람이 좋다' 요요미와 아빠 박시원씨(사진제공=MBC)
▲'사람이 좋다' 요요미와 아빠 박시원씨(사진제공=MBC)
차세대 트로트 스타 요요미가 아빠 박시원씨와 함께 꿈같은 무대를 함께 펼쳤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요요미가 출연해 그의 바쁜 일상과 엉뚱 발랄한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간드러진 목소리와 귀여운 외모로 혜성처럼 등장한 트로트 가수 요요미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레전드 가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른 커버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혜은이의 ‘새벽비’ 커버 영상은 조회 수 약 360만회를 기록하여 요요미를 라이징 스타로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중통령(중년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요요미도 데뷔 이후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악성댓글이 생기고 귀여운 척한다는 오해를 산적도 많다. 하지만 이것도 관심이라며 그저 감사하다는 요요미. 자신의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걸로 행복한 요요미는 매일 꿈을 꾸며 행복하게 노래한다.

가수가 된 요요미에게는 오랜 꿈이 있다. 바로 큰 무대에서 아버지와 가수가 된 자신이 함께 노래하는 것이다. 아버지의 못다 한 꿈을 그렇게라도 이뤄드리고 싶은 딸이다. 그런 요요미에게 최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버지와 함께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됐다.

요요미는 "지나온 세월을 같이 얘기하는 것 같아서 울컥했다"라며 "노래하면서도 영화 필름이 지나가듯이 보이더라. 아빠기 힘들었던 모습들이 다 보였다. 그래서 계속 감정이 복받쳤다"라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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