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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 열전' 태국 며느리 과보호 하는 시어머니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요”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씩씩한 태국 며느리 잉기 씨와 그런 며느리를 과보호 하는 시어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30일 방송되는 EBS '다문화 고부 열전-금쪽같은 내 며느리'에서는 며느리를 금지옥엽 과잉보호하는 시어머니와 자유를 찾고 싶은 며느리가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시어머니가 결성한 줌마 밴드엔 특별한 보컬이 있다. 바로 며느리 잉기(본명 ‘수차다 켓부리’) 씨이다. 시어머니 최민례 여사가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며느리를 보컬로 영입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5개 국어에도 능통한 팔방미인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큰 자랑거리이다. 하지만 최 여사는 아직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서툰 며느리가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걱정되기만 한다.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화려한 솔로 라이프를 즐기며 국제공항에서 탄탄하게 커리어를 쌓아온 며느리 잉기 씨. 하지만 결혼을 결심하고 한국에 온 후로 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잉기 씨를 보호하려는 시어머니 때문에 버스를 타는 것도,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는 것도 제 맘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답답한 마음에 시어머니 몰래 일탈을 시도해 본다.

처음으로 함께 떠난 고부만의 여행. 그동안 쌓인 오해와 서운함을 털어내기 위해 찾은 곳은 봄을 맞은 서해의 보석, 안면도이다. 하지만 첫날부터 비키니를 입으려 하는 며느리와 말리는 시어머니의 신경전이 한바탕 펼쳐진다. 화해의 제스처를 먼저 내민 사람은 며느리 잉기 씨이다. 과연 며느리의 노력에 시어머니의 마음은 움직이게 될지 그리고 잉기 씨는 그토록 원하던 아르바이트를 허락받을 수 있을지 확인해 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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