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배우 김채연이 '특종세상'에 출연해 나이 20대 때 벌어졌던 '납치 자작극'에 대한 이야기와 근황을 전한다.
20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 CF 모델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던 김채연이 출연한다.
그는 연예계를 떠나 유기묘를 돌보는 일상을 공개한다. 김채연은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동물을 통해 했다"라며 "나는 위로가 필요했던 사람과 고양이들은 내 손길을 필요했던 생명들이었다. 서로에게 필요한 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한다.
김채연은 20여년 전 벌어졌던 '납치 자작극'에 대해 입을 연다. 그는 "나는 자작극을 벌인 적이 없고, 납치를 당했던 게 맞다"라고 강조하며 "대응을 잘못해서 소설이 나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다"라고 지난 시절을 회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