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토트넘 손흥민(사진제공=토트넘 SNS)
토트넘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이날 토트넘과 레스터시티 경기 일정은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중계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1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을 치른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연속 골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4일 유로파리그 호펜하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시즌 10호 골을 달성하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이 경기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436번째 경기를 치러 클럽 역대 출전 기록 10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부진의 늪에 빠졌다.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을 기록 중이며 순위는 15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인 19위 레스터 시티는 3승 5무 14패(승점 14)로, 토트넘이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팀이다. 특히 레스터 시티는 도미닉 솔란케와 미키 판 더 펜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를 상대로 10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2022년 9월 홈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한 바 있다. 레스터 시티는 최근 리그 7연패를 기록하면서 18골을 상대 팀에게 허용해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는 양동석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