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이찬원이 출연 중인 '뽈룬티어' 팀이 경상 연합을 상대로 3대 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기부금 800만원을 획득했다.
지난12일 방송된 KBS2 '뽈룬티어'에서는 첫 상대인 경상 연합과 '뽈룬티어'가 한편의 드라마 같은 명승부를 펼쳤다.
지난주 연이은 패배로 충격에 빠졌던 '뽈룬티어'는 심기일전하여 3연승을 달성했다. 울산 출신 이찬원은 특히 고향팀과의 대결에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제 고향이 울산이다. 개인적으로 울산이 한 골 정도 더 넣으면 좋겠다"라며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지만, 결국 '뽈룬티어'가 3대 1로 승리했다.
울산 하데스FS와의 대결에서는 정대세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고, '고교 세계 최강' 울산 현대고와의 경기에서는 이영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포항 지친다FS와의 대결은 양 팀 골키퍼들의 슈퍼 세이브 대결로 0대 0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승리했다.
이찬원은 울산 출신으로서 고향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뽈룬티어' 팀의 일원으로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획득한 기부금 800만원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됐다.
다음 주에는 두 번째 상대인 강원 연합과의 뜨거운 매치가 예정돼 있다.
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풋살 예능 KBS2 '뽈룬티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