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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논산 단팥빵·부산 영도 무 탕종·종로 화덕빵, 정성 담은 맛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극한직업'이 논산 정인구 명인의 단팥빵, 부산 영도 무 탕종 베이커리 카페, 종로 화덕빵 샌드위치 집을 찾아 빵에 인생을 바친 사람들의 현장을 소개한다.

4방송되는 EBS 1TV '극한직업'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제빵에 인생을 바친 사람들의 치열한 작업 현장을 전한다.

충청남도 논산에는 46년간 제빵 외길을 걸어온 정인구 명인과 그의 아들이 2대째 운영하는 단팥빵집이 있다. 이곳은 하루 약 60kg의 품질 좋은 팥을 사용해 직접 팥앙금을 만든다. 눌어붙지 않도록 솥을 저어 팥앙금을 졸이고 무더운 여름철에도 반죽 온도를 21℃로 유지하기 위해 얼음을 넣어 저온 발효를 진행한다. 하루 평균 1,000개에서 1,500개의 단팥빵을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다.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부산 영도에는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36년 경력의 정성원 총괄 셰프와 15명의 제빵사가 하루 200여 종, 수천 개의 빵과 디저트를 생산한다. 양식 기술을 접목해 메뉴를 직접 개발한 정 셰프는 무 탕종 소금빵, 컨테이너 식빵과 사골 크림 및 아롱사태로 속을 채운 24겹 페이스트리 구조의 뚝배기 빵, 그리고 바다 생물 캐릭터빵 등을 선보이고 있다.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서울 종로구의 한 골목에는 송하견 씨가 20년째 운영 중인 화덕 빵집이 있다. 이곳은 송 씨가 직접 설계한 화덕을 이용해 첨가물을 최소화한 담백한 밀 본연의 향을 살린 빵을 굽는다. 화덕 상·하부의 온도 차로 인해 10초만 늦어도 빵이 타버려 화덕 앞을 떠날 수 없다. 여름철 작업장 온도가 40℃를 넘어서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송 씨는 선풍기 한 대에 의지한 채 빵이 익는 5분의 시간 동안 아내가 챙겨준 샌드위치와 얼음물로 허기를 채우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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