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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몇끼' 일본 도쿄 회전초밥·함바그·한식당 격파

▲'쯔양몇끼' 일본 도쿄 김재중, 추성훈(사진출처=ENA)
▲'쯔양몇끼' 일본 도쿄 김재중, 추성훈(사진출처=ENA)
'쯔양몇끼'가 일본 도쿄 회전초밥, 함바그 맛집, 한식당을 초토화 시킨다.

4일 방송되는 ENA ‘쯔양몇끼’ 에서는 쯔양이 김재중, 추성훈과 일본 도쿄의 한 회전초밥집에서 127접시를 해치우고 한식당 김치찌개, 간장새우, 돼지갈비, 떡볶이에 함바그 맛집 추가 주문까지 경이로운 먹방을 선보인다.

이날 도쿄의 한 회전초밥집을 찾은 세 사람. 두 먹바라지는 시작부터 쯔양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매장에 구비된 다양한 종류의 간장을 꼼꼼히 챙겨 대령하는 등 지극정성으로 특급 케어에 나섰다. 특히 추성훈은 쯔양의 폭주에 발맞춰 똑같은 종류의 초밥을 연속으로 4개씩 거침없이 주문하며 판을 깔아주었고 두 남자는 끊임없이 배달되는 접시를 부지런히 나르는 졸지 각의 ‘스시 셔틀’로 변신했다.

이러한 든든한 서포트 속에서 쯔양은 초밥을 흡입하는 와중에도 뜨끈한 우동과 달콤한 푸딩 디저트를 중간중간 곁들이며 단짠과 뜨차(뜨겁고 차가운 것)를 넘나드는 자신만의 먹방 루틴을 선보였다. 우동과 디저트로 속을 리셋한 쯔양은 “이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해맑은 미소와 함께 무서운 기세로 추가 주문을 이어갔고, 네버엔딩 초밥 퍼레이드에 두 손 두 발 다 든 김재중은 “누가 또 시켰어?!”라며 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접시 카운팅 타임에 밝혀진 쯔양의 최종 기록은 무려 ‘총 127접시’. 테이블을 채우다 못해 탑처럼 높게 솟아오른 거대한 접시 장벽 때문에 김재중은 졸지에 접시 사이에 갇혀버리는 신세가 됐다. 이 황당하고도 ‘웃픈’ 앵글을 발견한 김재중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신박한 ‘접시 갇힘’ 인증샷을 남겨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쯔양몇끼' 일본 도쿄 김재중, 추성훈(사진출처=ENA)
▲'쯔양몇끼' 일본 도쿄 김재중, 추성훈(사진출처=ENA)
두 남자의 고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보기만 해도 육즙이 터져 나오는 함바그 맛집으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쯔양의 거침없는 주문 러시에 다시금 직면했다. “더블로 하나 더”, “샤토브리앙 하나”, “마지막으로 콤보”를 외치는 쯔양의 폭풍 주문에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역대 최고 금액 달성을 예감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도쿄 미식 여행의 마지막 대미는 김재중의 오랜 단골 한식당에서 장식됐다. “한식 마무리 너무 좋다”며 행복해하는 쯔양을 보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제작진은 밤 9시 전까지 쯔양이 배부르지 않을 경우 두 먹바라지 중 쯔양의 마음에 든 단 한 명만 퇴근하고 남은 한 명은 야식 수발을 들어야 한다는 잔혹한 룰을 공개해 두 남자를 긴장케 했다.

위기감을 느낀 김재중은 직접 쯔양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일명 ‘최애의 먹여주기 스킬’을 발동하며 감점 방지에 올인했다. 최애의 밀착 수발이 황송해 숟가락을 밀어내려는 찐팬 쯔양과 퇴근을 위해 눈을 반짝이며 직진하는 김재중의 창과 방패 같은 케미가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대결 규칙은 잊은 채 눈앞의 음식 흡입에만 열중하던 추성훈은 뒤늦게 룰을 깨닫고 깊은 멘붕에 빠졌다. 추성훈은 허탈해하며 “절대 못 이기죠. 쯔양의 23년 산 최애인데…”라며 의문의 1패를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쯔양은 한술 더 떠 “기준은 제 마음이라, (퇴근 안 하고)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랑 있을 수도 있다”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 두 남자를 동시에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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