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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박기웅·진세연, 눈물의 포옹으로 재결합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박기웅이 류진을 무너뜨리는 완벽한 반전을 선사한 가운데, 진세연과 눈물로 재결합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46회에서는 양현빈(박기웅 분)이 치밀한 언더커버 작전으로 패션 사업부를 독립 법인 '태안 패션'으로 부활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현빈은 기습 이사회를 소집해 법인 설립 안건을 상정했다. 그간 백원규(류진 분)의 수하로 들어가 사업부 철수를 주도하는 척했던 박준혁(한승원 분)의 정체가 사실은 양현빈의 조력자였음이 밝혀져 공주아(진세연 분)와 황보 혜수(강별 분)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백원규는 강력히 반대했으나, 양현빈은 신규 브랜드 '팰리브(Paliv)'의 전량 완판 및 투자 유치 성공 지표를 내세워 이사들을 설득했다. 결국 설립안은 가결되었고, 백원규는 분노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통쾌한 승리 뒤편에서는 양현빈과 공주아의 애틋한 로맨스가 이어졌다. 오해를 푼 디자인 팀원들이 회식을 즐기던 중, 차세리(소이현 분)가 황보 혜수에게 양현빈과의 결혼 의사를 묻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당황한 공주아는 "부사장님이랑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선을 그었다.

양현빈은 공주아를 붙잡으며 "너 정말 내가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길 바라느냐"라고 다그쳤고, 공주아는 "그래야 마음을 접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눈물의 거짓말을 했다. 자신 없어 돌아서려는 공주아에게 양현빈은 "너 지금 나 놓으면 우리 정말 끝이다"라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결국 이별의 문턱에서 망설이던 공주아는 다시 양현빈을 붙잡고 "나한테 등 돌리지 말아라"라고 애원했고,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서로의 진심을 재확인했다.

과거의 진실과 새로운 갈등도 수면 위로 올랐다. 조미향(윤복인 분)이 경찰에 체포된 후 나선해(김미숙 분)와 대면했다. 조미향은 "불행해진 약사님 구경하러 갔었다"며 도발했지만, 나선해는 "30년을 잃어버리고 지옥 속에 살았던 건 너다. 평생 감옥에서 불행하게 살아라"라며 매서운 독설로 복수했다.

또한 조금씩 기억이 돌아온 공기철(김창완 분)은 온정 시장을 지키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시장 상인들에게 환멸을 느꼈던 공정한(김승수 분)은 아내 한성미(유호정 분)의 반대에 마음을 돌려 시장 지키기에 나섰다. 공대한(최대철 분)은 딸 민지후(조이현 분)에게 2세 계획을 전해 적극 찬성을 얻어냈다. 그런데 극 말미 양선출(주진모 분)이 백혈병 진단을 받고 망연자실하는 모습이 전개되며 향후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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