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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2' 연습생 출신 이유빈→군인 김도현, 2라운드 진출

▲'우리들의 발라드2' 이유빈(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우리들의 발라드2' 이유빈(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우리들의 발라드2' 이유빈과 김도현이 2라운드로 향한 반면, 코니 박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는 '나를 울린 노래'를 주제로 1라운드 경연이 이어졌다. 이날 무대에는 기획사 연습생 출신 참가자부터 제대를 앞둔 군인, 유학생까지 다채로운 사연을 지닌 도전자들이 출전했다.

이유빈은 과거 연이은 기획사 방출 경험으로 인한 두려움을 고백하며 무대에 섰다. 연습생 생활과 데뷔조 탈락을 겪으며 실력을 의심하게 됐다는 그는 유다빈밴드의 '고열'을 선곡했다.

이유빈은 무대가 끝나기도 전에 판정단의 표를 대거 확보하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는 150표 중 145표를 얻으며 최다 득표 공동 2위를 달성했다. 심사위원 로이킴은 "상상도 못한 날카롭고 뾰족한 슬픔이 담긴 목소리"라며 개성을 칭찬했고, 문근영은 과거 어린 시절 연기 활동을 돌아보며 "스스로 의심하고 걱정하는 과정을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조언을 전했다.

육군훈련소 조교로 복무 중인 김도현 병장이 무대에 올랐다. 내향적인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이른 나이에 입대했다는 그는 전역 후 새로운 시작에 용기를 준 노래라며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불렀다. 김도현은 담백한 창법으로 무대를 채웠고, 150표 중 139표를 획득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정재형은 "일부러 멋을 내지 않는 정직한 보컬에 진심이 더 느껴졌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미국 텍사스에서 온 스무 살 코니 박은 탈락을 면치 못했다. 전 세계로 흩어진 형제들의 사연을 전한 그는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를 불렀으나 기준 점수인 100표를 넘기지 못해 150표 중 탈락 판정을 받았다. 주우재는 "남심을 설레게 하는 음색이라 합격을 예상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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