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송해(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94세 나이 '일요일의 남자' 송해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전국노래자랑' 다섯 번째 스페셜 방송을 이끌었다.
송해는 29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스페셜5' 편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수민 아나운서가 송해와 함께 했다.
이날 송해는 "40주년 기념하는 전국노래자랑 스페셜 방송 재미있게 보고 계시느냐"라며 "처음에는 전부 1인 출연이었다. 조심스럽고 어색하게 나와서 노래 한 곡만 부르고 내려갔다. 그런데 요즘은 팀을 이뤄 나온다. 직업인에 가깝게 연습해서 나오는 팀들이 많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스페셜5'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을 빛난 '달인과 기인'이 출동했다. 20대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50대 비보이의 댄스, 10대 치어리딩, 벨리 댄스, 농악, 줄넘기 퍼포먼스, 의장대 시범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이 선보이는 화려한 볼거리와 각종 퍼포먼스의 향연이 이어졌다.
또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출연자도 한데 모았다. 음악만 나오면 돌변하는 출연자, 온몸으로 노래하는 출연자,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전국노래자랑'의 웃음을 책임진 일등 공신들을 다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