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는 게 없다.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멜로디데이(여은, 예인, 유민, 차희)는 1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 ‘10PM 시즌3 - 하지영의 연예 핫이슈’에 출연해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동안 발라드 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던 멜로디데이는 신곡 ‘키스 온 더 립스(Kiss on the lips)’를 통해 퍼포먼스 그룹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군부대 행사가 폭주해 신흥 ‘군통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차희는 “응원 소리가 확연히 커졌다. 노래를 다 알고 계시거나 플랜카드를 만들어 오실 때 감탄한다. 기를 정말 많이 받고 온다”고 귀띔했다.
막내 차희는 “내가 22세인데 부모님이 새 콘셉트를 보고 놀라시더라. 마냥 아기처럼 생각하시다가 섹시한 안무를 추니 그러셨나 보다. 그래도 문자로 눈빛을 더 발사해보라고 조언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멜로디데이는 노래와 춤 외에도 무궁무진한 개인기로 끼를 방출했다. 예인은 배우 여진구, 김윤석, 오광록 성대모사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고, 판소리를 전공했던 여은은 즉석에서 민요를 부르기도 했다. 멤버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애교는 남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차희는 “중학생 때부터 언니들과 지내고 있다. 가족보다 더 많이 만나는 사이다. 요즘 세상이 각박하고 다들 외롭지 않나. 그런데 가족 같이 편하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자매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여은은 “혼자였다면 불가능했을 장르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면서 “내가 연습생 생활이 길었는데, 지칠 때 동생들이 많이 잡아주고 이끌어 줬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OST로 시작해 다양한 콘셉트를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한 멜로디데이. 차희는 “우리가 3년 차인데 이제야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다는 기분이다. 속도는 더딜지라도 잘 올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지난달 미니음반 ‘키스 온 더 립스’를 발표하고 9개월 만에 컴백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SBS MTV ‘더쇼’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