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디오' 김창렬이 청취율 공약을 걸었다.
17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1층 락스튜디오에서 2017 SBS 러브FM 봄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흥국, 안선영, 김창렬, 정봉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창렬은 "파워FM에서 러브FM으로 옮겨가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데, 사실 조금 부담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는 "파워FM에서 방송을 할 때에는 어느 정도 청취율이 나왔었는데, 러브FM은 어느 정도 시청률 풀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창렬은 이어 "파워FM에서는 청취율이 7% 정도 나왔었다. 러브FM에서 7월에 4% 청취율까지 오른다면 청취자분들과 함께 하는 스쿨봉사단 200명을 모시고 봉사활동을 제대로 해보겠다"고 공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라디오가 오는 20일부터 봄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파워FM과 러브FM 간 프로그램 이동으로 양 채널의 장점을 높이고, 신설 프로그램을 통해 러브FM 화제성과 청취율을 강화하고자 한다.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폴리테이너 정봉주가 진행하는 웃으면서 즐기는 만담형 정치토크 프로그램으로, 지난 6일 첫 방송 이후 3일 만에 팟캐스트 1위에 등극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러브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 5분 방송된다. 두 DJ의 강력한 입담을 중심으로 댄스곡과 성인가요를 아우르는 과감한 선곡도 불사할 예정이다. 활력이 필요한 성인 청취자들을 만족시킬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개편으로 새롭게 러브FM으로 이동한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파워FM에서 10년 동안 방송되며 팬들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DJ 김창렬의 진행과 1990년대에서 2000년대를 오가는 향수 짙은 음악이 특징적이다. 매일 오후 4시 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