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고인' 나연희 역의 배우 엄현경(사진=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캡처)
'피고인' 엄현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극본 최수진 최창환)에서 나연희 역을 맡아 열연한 엄현경은 22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좋은 작품,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었다"고 운을 뗀 엄현경은 "'피고인'을 하며 스스로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현경은 "그동안 '피고인'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시청자에 대한 고마움 또한 잊지 않았다.
'피고인'에서 엄현경은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외모 속 뜨거운 욕망을 감추고 있는 나연희로 분했다. 도도한 면모는 물론, 엄기준(차민호 역)의 악행을 알면서도 발설하지 못하는 등 힘든 상황에서 내면 연기를 성공적으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된 17회에서는 엄현경이 아들을 위해 차민호(엄기준 분)을 눈물로 배신하는 장면은 해당 회차의 마지막을 장식, 최고 시청률 31.5%를 기록했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를 그렸다. 매회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월화극의 제왕으로 군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