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가 오는 8일 종영하는 가운데, 신갑순 역의 김소은이 7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인사를 전했다. 61개의 대본으로 만든 대형 하트 속에서 김소은은 미소와 함께 '봄 햇살처럼 반짝반짝 빛나던 9개월이었습니다.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다.
김소은은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 신갑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청춘의 사랑과 아픔 등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실감나게 풀어가면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타이틀롤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대해 김소은은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소은은 "그동안 갑순이를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선배님들, 동료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또 하나의 가족들이 생긴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9개월이라는 시간을 호흡한 캐릭터는 갑순이가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기도 해서 더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소은이 9개월간 갑순이를 연기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가족들 앞에서 청소 업체를 차리겠다며 과감히 선전포고를 날린 부분이었다.
그는 "나라면 그렇게 못할 것 같은데 결국 해내는 갑순이를 보고 '정말 멋진 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 장면을 연기할 때 울컥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이렇게 당찬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나 역시 성격도 한층 씩씩해졌고 자신감도 많이 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갑순이라는 캐릭터는 지금 제 또래가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을 청년실업과 N포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대부분의 청춘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겠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였으면 좋겠다"면서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원하는 길만 분명하다면 그 결과는 분명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은은 또 "'우리 갑순이'는 이제 끝나지만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고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남는 작품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며 앞으로의 각오 또한 전했다.
SBS '우리 갑순이'는 마지막회를 앞두고 입사와 동시에 임신을 하게 된 갑순(김소은 분)이 딜레마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이고 있다. '우리 갑순이'는 8일 방송되는 61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