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애경(사진=채널A)
탤런트 김애경이 고(故) 김영애 빈소를 방문, 애통하고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10일 오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김애경은 비즈엔터에 "김영애와는 촬영하면서 친해져서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는 사이였다. 예쁘고 아름다운 친구였는데,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말한 후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너무 힘들게 살았다. 승승장구할 것 같았는데 주변에서 김영애를 힘들게 했다. 이제 좋은 곳에 가서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애경은 "김영애가 췌장암에 걸렸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초기에 수술을 받았는데 재발이 됐다더라. 그 다음부터 항암치료를 다 거부하고, 살만큼 살다가 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며 생전의 모습을 떠올렸다.
한편, 김영애는 지난 9일 오전 10시58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망했다.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으나, 지난해 겨울 건강이 악화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췌장암 수술 이후에도 영화 '변호인', '카트', 드라마 '킬미힐미', '닥터스' 등에 출연했다.
고인의 발인은 11일 오전 11시, 장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