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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김영애, '월계수' 당시 아픈 티 안내…이렇게 빨리 가실 줄은"

▲배우 최원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최원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최원영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한 고 김영애의 모습을 떠올렸다.

최원영은 10일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애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최원영은 조문 후 어두운 표정으로 기자와 만났다. 최원영은 "김영애 선생님께서 끝까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셔서 덕분에 잘 마무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당시 선생님께서 아픈 티를 많이 내시질 않았다. 저희들에게 아픈 모습을 안 보여주신 게 작품 안에서 소명을 다하고 싶었던 마음이라 생각한다"며 고인을 회상했다.

또한 "이렇게 일찍 이별하게 될 줄은 몰랐다. 좋은 곳에 가셔서 아프지 않고 편하게 잘 계셨으면 좋겠다. 꼭 그러실 거라 믿는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영애는 지난 9일 오전 10시58분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했지만 지난 해 겨울 건강이 악화돼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발인은 11일 오전 11시, 장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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