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정화(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법적 책임은 피했지만 비난 여론은 여전하다. 논란의 주인공 예정화는 아직도 침묵 중이다. 논란은 잠재워질 수 있을까.
예정화는 최근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화보 촬영을 진행하던 중, 자신의 SNS에 인증사진을 올렸다가 구설에 휩싸였다. 출입 금지 지역에 들어가 사진을 찍은 것이 화근이 된 것. 더욱이 예정화가 손에 들고 있던 나뭇가지가 100년 된 매화나무 가지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는 두 차례에 걸쳐 공식 보도자료를 발송, 사과와 해명을 전했다.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입장해 사진을 찍은 것은 잘못된 행동이나, 매화 가지는 촬영용 모형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예정화 측이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 경기전부서와 통화해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전주시청 측이 “예정화 측과 통화한 관계자가 있긴 하나 공식적인 사과를 받았다는 건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반박하며 진정성마저 의심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전주시청과 문화재청 양 측 확인 결과, 예정화가 들고 있던 나뭇가지는 소품이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예정화는 문화재를 훼손했다는 법적 책임을 면할 수 있게 됐으나, 출입 금지 지역에서 사진을 촬영했다는 것, 또한 논란 이후 침묵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면 돌파는 끝내 없을까. 예정화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