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쌈, 마이웨이' 김지원, 박서준(출처=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영상 캡처)
'쌈, 마이웨이'가 월화극 1인자로 우뚝섰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3회는 전국 일일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쌈, 마이웨이' 2회 방송이 기록했던 시청률 6.0%보다 4.7% 포인트 수직 상승한 성적이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특히 이날은 주원, 오연서 주연의 SBS '엽기적인 그녀'가 첫 방송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지만, '엽기적인 그녀' 1회는 8.5%, 2회는 9.3%로 '쌈, 마이웨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엽기적인 그녀'는 사적제작 돼 일찌감치 홍보 프로모션이 시작됐을 뿐더러 전작 '귓속말'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흥행했지만 그 바통을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월화드라마 MBC '파수꾼'은 5회 5.6%, 6회 6.6%였다.
'쌈, 마이웨이'가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한 가운데 앞으로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또한 그저 '사람 친구'였던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 분)가 미묘하게 더 가까워지고, 6년 커플 김주만(안재홍 분)과 백설희(송하윤 분)의 갈등도 심화될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