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7일의 왕비' 박민영의 죽음, 파격 오프닝…비극적 운명의 시작(종합)

▲(출처=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영상 캡처)
▲(출처=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영상 캡처)

'7일의 왕비'가 오프닝부터 파격적인 영상으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31일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첫 방송됐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동안 왕비 자리에 올랐던 단경왕후 신씨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한 로맨스 사극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단경왕후(박민영 분)가 폐위 돼 죽음을 앞둔 장면으로 시작해 이들의 비극적인 운명의 시작을 그렸다.

'7일의 왕비'는 역사적인 사실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역사'가 스포인 드라마다. 이미 단경왕후 신씨의 비극적인 운명이 알려진 상황에서 그 과정을 어떻게 흡입력있게 그려나갈지가 관건인 작품.

'7일의 왕비'는 정면돌파를 택했다. 오프닝부터 단경왕후 신씨의 죽음을 암시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단경왕후가 아닌 사투리 쓰는 시골 소녀 신채경(박시은 분), 왕권 따윈 모르던 진성대군(백승환 분)의 만남, 삐뚫어진 권력관을 가진 연산군(이동건 분)의 관계가 빠르게 그려졌다.

▲(출처=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영상 캡처)
▲(출처=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영상 캡처)

신채경은 세도가 신근수(장현성 분)의 딸이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시골 거창에서 몰래 키워졌다. 덕분에 신채경은 동물들과도 친하게 지낼 만큼 명량하고 발랄한 성격을 소유하게 됐다.

하지만 부모의 바람과 달리 신채경은 거창 탈출을 꿈꿨고, 보모 몰래 남장까지 하고 한양을 찾게 됐다. 도성 곳곳을 헤메고 다니다 신채경은 몰래 궐 밖으로 나온 진성대군과 만나게 됐고 그렇게 둘의 인연은 시작됐다.

궁궐 안은 권력을 지키려는 불안감에 광기를 보이는 연산군, 그리고 그를 이용하려는 대신들이 득실거렸다. 연산군은 성종이 죽을 때 "진성대군이 성인이 되면 왕위를 물려줘야 한다. 너는 조선을 망친다"는 유언으로 점점 동생에게 신경질적으로 변했다.

하지만 어린 신채경과 진성대군은 달랐다. 진성대군은 친구들과 뛰어놀고, 멱을 감는 여인들을 훔쳐보는게 좋은 개구쟁이들이었다. 신채경은 그런 진성대군에게 발끈하는 말괄량이였다.

아직 어리고 철없는 진성대군이었지만 연산군을 가만두지 않았다. 진성대군이 자랄수록 언제 왕 자리를 빼앗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목에 칼을 댈 정도로 포악하게 굴었다. 뿐만 아니라 "신수근의 데릴사위가 돼 거창 시골에 내려가 살라"며 "네 숨소리가 그 집 담을 넘지 않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연산군에게 무자비한 폭언을 들어도 여전히 "형님이 좋다"던 진성대군이었다. 여기에 악연을 이어온 신채경과 혼례까지 하게 된 만큼 앞으로 전개될 '7일의 왕비'에 관심이 쏠린다.

폭풍처럼 전개되는 이야기에 배우들의 호연도 빛났다. 이동건의 광기가 '7일의 왕비'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박시은, 백승환 등 어린 연기자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구르고, 웃고, 울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앞으로 아역들의 등장은 4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고조된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