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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옥자’ 극장에서 볼 수 있나요?…“틸다 스윈튼X제이크 질렌할 내한 조율 중”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이야기다.

2일 ‘옥자’ 국내 배급을 담당하는 NEW 관계자에 따르면 틸다 스윈튼과 제이크 질렌할 등 ‘옥자’ 출연 배우들이 내한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6월 중순쯤으로 조율 중에 있다.

개봉과 관련해서도 NEW는 극장 측과 논의 중이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GV가 ‘옥자’에 문을 열어줄지가 현재로서는 가장 큰 관심사다. CGV는 ‘옥자’가 넷플릭스를 통해 같은 날 공개된다는 점을 들어 “국내 극장 유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CGV의 결정은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도 영향을 끼칠 공산이 크다.

여러 잡음 속에서 NEW는 관객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넷플릭스와 플랜B 엔터테인먼트,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스 컴퍼니가 함께 제작한 ‘옥자’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 공개된다. 한국에서는 같은 날 개봉을 예고한 상태다.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옥자’는 강원도 산골에 사는 소녀 미자와 거대 동물 옥자의 우정과 사랑, 갈등을 그린다 배우 안서현,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이 출연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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