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

'군주' 유승호와 엘이 만났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과 천민 이선(엘 분)이 궁에서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부상 두령으로 신분이 바뀐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에게 인사를 했다. 이에 천민 이선은 과거 천수라는 이선의 이름을 언급하며 "천수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죽임을 당했다. 살아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물었다. 이는 세자 이선의 죽음에 대한 과거를 물은 것.

이에 세자 이선은 "죽을 고비가 많았다"라며 "몇 날 누워있었다. 깨어나 보니 친구도 가족도 없었다"라고 자신이 천수도령이라는 것을 말했다.

이어 세자 이선은 한가은(김소현 분)이 후궁으로 궁에 들어왔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천민 이선 역시 한가은을 연민하고 있는 상태, 한가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발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