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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이 말하는 ‘트럼프 탄핵’…#러시아스캔들 #코미 압박

(사진=JTBC '썰전')
(사진=JTBC '썰전')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탄핵 위기 상황에 대해 말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취임 첫 해 ‘러시아 스캔들’로 인해 탄핵 위기에 처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트럼프 캠프가 힐러리 클린턴 미 대선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러시아와 손잡고 민주당 전국위원회를 해킹해 스캔들을 키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이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 측이) FBI에 수사 중단 압박을 내린 뒤 코미 국장이 말을 듣지 않자 해임시켰다. 이건 사법방해죄에 해당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법방해죄는 최대 징역 30년 형을 구형받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는 설명이다.

전원책 변호사는 “미국에서는 코미 국장의 증언을 막는 방법을 백악관이 갖고 있다. 다만 그렇게 된다면 여론이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을 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탄핵구호를 외치고 있지만, 미국 지식인, 평론가 중에서는 탄핵 사유까지는 안 간다고 본다. 언론은 탄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 모두 현재로서는 트럼프 탄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유시민 작가는 “해임을 왜 했느냐가 중요하다. 또 러시아 내통 스캔들이 계속 문제가 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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