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파트너'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닐슨코리아 및 SBS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2049 시청률은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로 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수상한 파트너' 19, 20회의 2049 시청률은 각각 4.0%,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 기록한 3.7%, 4.3%와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1.9%)를 가뿐히 뛰어 넘었다.
특히, 20회가 기록한 5.6%는 8일 지상파,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 교양, 예능, 보도 프로그램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 7일자 방송에서는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반해 8일자 방송에서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0일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 1, 2회는 2049 시청률이 각각 2.5%와 2.7%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화제성과 드라마·배우 브랜드 평판 등에서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등 화제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다.
SBS 측은 "'수상한 파트너'가 지창욱 남지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전개까지 촘촘히 얽히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20회에서 공개된 두 주인공의 연결고리가 앞으로 어떻게 풀려나가게 될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