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7회 캡처(사진=KBS2)

'쌈 마이웨이' 김지원이 박서준 앞에서 최우식과 관계에 대해 "오늘부터 1일"이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7회에선 고동만(박서준 분)이 박무빈(최우식 분)과 함께 있는 최애라(김지원 분)에 불편함을 느끼고 최애라의 병실로 들어갔다.

고동만은 최애라, 박무빈이 함께 입술을 나눈 병실에 들어가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애라에 애정을 드러낸 박무빈을 향해 "너네 사귀냐? 오늘부터 1일이냐? 딱 사귀지도 않는데 왜 뽀뽀해? 왜 확정일자도 안 받고 얼렁뚱땅 뽀뽀해 양아치 아냐?"라며 따졌다.

이에 박무빈은 "너가 뭔데? 너 애라씨 좋아해? 좋아하냐고"라며 물었다.

고동만은 박무빈의 말에 당황한 모습으로 "나는 얘 보호자다. 썸만 탈 때는 썸만 타. 확 엎어버리기 전에"라며 소리쳤다.

이에 최애라는 "내가 무빈씨랑 만나면 안 될 이유라도 있어? 무빈씨는 나한테 여신이래"라고 자신을 향해 무한애정을 드러낸 박무빈의 편을 들었다.

고동만은 이에 분노해 "그러니깐 얘가 사기라는거지"라고 비난했고 최애라는 "너가 뭔데 오지랖이냐. 너 나 좋아해?"라고 물었다.

고동만은 최애라의 돌직구 질문에 "좋아하지. 너, 설희(송하윤 분), 주만이(안재홍 분) 다 똑같지 가족같은 친구고"라며 둘러댔다.

최애라는 고동만의 이 말에 "무빈씨와 오늘부터 1일"이라고 전해 그의 질투심을 더욱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