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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사랑한다' 알고보니 송지나 작가 작품…"복면작가 남길 바랐다"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임시완(사진=유스토리나인 )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임시완(사진=유스토리나인 )

'왕은 사랑한다'는 송지나 작가의 각본이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한 관계자는 19일 비즈엔터에 "각본 집필자 에어본은 송지나 작가가 메인인 작가 그룹"이라며 "송지나 작가가 복면 작가로 남길 바랐다"고 밝혔다.

송지나 작가는 SBS '모래시계', MBC '여명의 눈동자', '태왕사 신기' 등 전설적인 작품들을 쓴 인물. 최근까지 KBS2 '힐러'를 집필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왕은 사랑한다'는 송지나 작가가 SBS '신의'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사극이다. 송지나 작가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시대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담은 작품.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임시완과 윤아가 주인공으로 나서 최근 촬영을 모두 마쳤고,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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